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철원군에 지역경기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철원지역에 불황을 극복해야하는 철원군에 경우 갈말산업단지 부지 활성화와 기업공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자구책 마련에 나서야 하지만 답답한 현실을 극복할 방안 마련이 쉽지 않다.

특히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철원지역은 최근 들어서면서 동송지역에도 30여개 업소가 폐업한 상태이며, 동송시장을 비롯한 새시장 화지리 지역 등에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폐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가 상당수 있는 현실이다.

지역경기는 시간이 갈수록 추락에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자 관계자는 시간이 갈수록 임대, 전세, 폐업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국방부 2.0계획에 의거 군장병 감소와 부대이전, 건설경기 추락, 젊은 사람들이 철원을 떠나 일자리 찾기 위해 나가고 있으며 이로서 농업인들은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철원군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다양한 사업 개발, 우수기업 공장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자영업자를 지원해 원활한 경제 흐름을 찾아야 한다.

끝없이 추락하는 철원지역경기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지역경기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과감하게 도전하여 군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