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지원정책이 전국에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 해남군이 지난 6월에 농민수당을 지급하였으며, 충남 부여군에서도 15만원부터 30만원씩 지급했다. 연간 60만원을 계획하면서 연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는데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인 철원 돈으로 지급함으로서 철원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현금으로 지급하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이 이중으로 지급되는 것, 다시 말해 중복지원이 된다며 보건복지부에서 제동을 걸지만 지역상품권인 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물론 지역에 소상공인등도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다.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경운기, 트랙터 등에 지원하는 사항이 없어져야 한다는 말을 하지만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으며 전북도에서는 도차원에서 내년도에 전북도 시군이 함께 시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전남 해남군과 충남 부여군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철원군도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

철원군은 분명한 농업 군이며 뿌리가 농업인데 농업정책은 항상 앞에 가지 못하고 뒤따라가지도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철원군수리계협의회도 양수장 전기세, 수리비 지원도 철원군청이 아닌 농업인들이 처음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원도 차원에서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에 철원군은 지역경기도 살리고 농업인도 지원하는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