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제일 작은 육지에 양구군 요사이 양구군에 주민들과 지도자들에 활동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국방개혁 2.0계획에 의해 양구에 주둔하고 있는 2사단이 해체된다는 소식에 양구군민들에 대응자세와 태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양구군 범 군민 추진위원회(의회가 앞장)를 구성하고 군민들에게 서명운동과 국방부와 국회에서 집회, 토론회, 간담회 개최, 1인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철원군도 지난해부터 6사단 19연대가 이동으로 이동하는 등 벌써 2000여명이 철원을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철원에서는 강 건너 불난집 쳐다보듯 보고만 있어 한심한 것을 지나 불쌍하다. 지난 철원군의회 임시회에서 박기준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 한 것이 고작이다.

철원군민이 양구군민만 못한 것이 무엇인가. 양구군은 하는데 왜 철원군은 못하나. 안하나 국가정책에 의해 해체를 막지는 못한다 해도 군민들에게 지도자들이 최선에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부에서 양구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 마련이 되기에 직간접적인 이익을 찾게 된다.

철원군에 지도자들 한번쯤 뒤돌아보자. 포천고속도로, 연천지하철 연장, 경원선 복원을 위한 추진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니 뜻있는 군민들이 자의에 의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철원에 지도자님들이여 군민과 함께 대처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노력합시다. 행사장이나 찾아다니라고 군민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철원발전과 군민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에 노력을 하라고 선택받았다는 점 다시 한 번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