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제일먼저 전남 해남군이 지난 6월26일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1만3000여명에 해남 사랑상품권으로 30만원씩 지급하면서 전국에 시군들이 문의하며 추진하고 있다.

철원군은 뿌리가 농업으로 누가 뭐라 해도 농업군이다. 그러나 전국에서 농업문제 농정문제를 처음 시작하고 앞장서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다른 곳에서 시행하는 것 바로 따라하지도 못하기에 안타깝다. 철원군도 농민수당 지급으로 농업인도 소상공인도 음식점이나 서비스업 등 모두 함께 철원지역 경제와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농민수당이니까 농민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니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철원에서만 쓸 수 있고 사용가능한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철원군내에서는 돈으로 쓰지만 철원지역 외에는 종이 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철원농민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하면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시행하면 된다.

정부에서도 (보건복지부) 현금으로 지급하면 중복 지원소지가 있어 난색을 표하지만 내 지역, 내 고장 돈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철원 농민수당 과감하게 지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