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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에 흘러가는 호국보훈의 달사회적 관심 시들, 관공서조차 조기게양 외면, 존경·감사한 마음 전하는 보훈 시책 확대 필요
김순경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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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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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았지만 정작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는 학교 교육이나 군차원의 행사가 형식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과 함께 국가유공자나 유족에 대한 예우와 관심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철원군민들의 호국보훈의 달 무관심은 태극기 게양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6일, ‘제64주년 현충일’을 맞아 철원지역의 대다수 가정이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으며 관공서의 경우 대한민국 국기법 제9조에 따라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세로 너비만큼 아래로 낮춰 조기를 게양해야한다.

관공서에서도 지켜지지 않은 조기게양에서 볼 수 있듯 철원군은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행사만 치르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행사는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타 지자체의 경우 보훈의 달을 맞아 위령제와 위안잔치, 안보강연회, 전적지 순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6.25 참전 유공자나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등 국가 유공자들에게 명패 달아주기 운동이 적극 펼치고 있고 영등포구청의 경우 6월 한 달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 저소득 보훈대상자 위문, 국가유공자를 위한 영화 상영, 보훈지도 등을 제작해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초등학생들이 직접 편지를 써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애국심을 드높이는 학교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 유공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명예수당의 경우 각 지자체들이 수당 인상과 함께 기존 참전 유공자 전몰군경 유족에게만 지급되던 명예수당을 전공상군경과 유족, 순직 군경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무공수훈자 및 보국수훈자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김 모씨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버린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행복한 삶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나라를 지키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다양한 보훈 시책을 확대하고 이들이 편히 지내실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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