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자치단체중 축사악취 문제로 주민과의 갈등, 행정에 불신, 주민 간 민심이반 등이 심각하게 제기된 곳은 철원군이 대표적인 곳이다. 이제는 갈등과 불신을 치유하며 군민이 하나로 함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언제까지 갈등이 반복되고 민심이 이반되고 행정에 불신만 초래할 것인가. 이러한 갈등 요소를 제거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춘천철원축협에서 철원에 가축 축분집하장(처리장)을 조속히 건립하여 철원에서 나오는 가축분 처리를 축협에 현안사업으로 책정하여 추진해야 한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철원군은 34%의 가축사육지역에 사육숫자를 가지고 있는 곳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서 지원받고 강원도와 철원군에서 지원받아 축분처리장을 신축해야 한다. 도 철원군에서는 단속 위주가 아닌 축사 악취감소(저감)에 초점을 맞춰 지도 단속해야 한다.

툭하면 고소고발, 과태료, 벌금 물리는 주민을 범법자 만드는 행위, 20년이전 것을 들춰서 찾아서 경고하고 과태료 물리고 고소 고발하는 행위 이제는 자제하고 악취감소와 저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철원군민은 철원군과 철원군의회가 보호하고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축산농가를 불법이 아닌 정당한 법절차를 준수하고 악취저감을 위해 축산인 개별로 축종 단체별로 축분 저감에 총력을 다하며 악취저감에 노력하는 모습을 주민들과 행정에 보여주고 인정받아야 한다.

축산인 개인들이 지금과 다른 과학적인 방법, 진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저감하도록 노력하고 축사를 정원화 하기 위해 꽃 심기, 나무심기운동, 축사주변에 축분 쌓아 놓는 행위 등을 자제하며 축분냄새 저감에 총력을 경주하여 이제는 군민이 하나 되어 함께 하지 않으면 철원은 오지 중에 오지마을, 낙후 중에 낙후된 마을 1번 순위에 이르기에 행정, 축협, 축산인 모두가 함께하면서 군민이 하나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