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 제기되고 있는 축사문제가 언제까지 거론되며 지속될 것인가. 기업형이 아닌 생계형 축산업을 영유하고 먹고 살며 대대손손으로 이어지는 생계형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에 불신과 불평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안타깝다.

이제는 단속위주 중요하지만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환경 개선 저감방법 찾는데도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철원군에서 마구잡이식으로 허가를 해주고 나서 단속이라는 카드로 고소고발로 과태료나 벌금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불평불만이다. 먹고살기 위해 2~30년씩 이어오고 있는 축산업인데 찾아다니며 들춰내고 찾아서 단속만 위주로 한다는 것이 불평불만이다. 단속도 중요하지만 악취저감 방법도 매우 중요하기에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낙후되고 퇴화되고 있는 철원에 축사문제로 인하여 주민 간에 민심이반과 주민 간 갈등과 불신 특히 행정에 대한 불신이다. 군민 하나되어 똘똘 뭉쳐도 힘이 벅찬데 주민 간 갈등과 불신 행정에 불신이 커지면 철원은 발전하지 못한다. 이제는 축사문제, 태양광 발전소문제 모두가 군에서 허가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법에 저촉되고 해당되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에 하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면 안된다. 법보다는 사람이 먼저이고 축사를 1~2년 사이에 너도나도 마구 허가신청이 제기됐을 때 이러한 문제를 생각 못하고 예측 못했다면 공직자에 능력과 자질을 의심해야 한다.

요사이 주민들은 군의회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 이지경이 되도록 군의회와 군의원들은 무엇을 했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야기될 것을 예상하고 예측하여 조례발의라도 해서 규제를 제정하여 막았어야 한다는 볼멘소리이다. 이제 쏟아진 물 군민들이 신뢰하고 화합하며 군민에 긍지를 찾아 화합하고 신뢰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