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에 현수교(출렁다리)를 가설한다. 출렁다리는 관광지 개발에 필수로 등장하였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그 빛이 퇴색되고 있다.

전국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며 출렁다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출렁다리로 대박 난 곳이 파주 감악산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파주 탄현면에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이다. 처음에는 개장시는 1일 최소 5만에서 15만명까지 찾았으나 1년이되고 나니 1만여명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제일 긴 파주 마장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20m이다.

강철산악회에서눈 전국에 널리 알려진 충북 청양 칠갑산 출렁다리부터 5곳을 다녀왔다. 출렁다리 하나로 끝나는 단조로운 것이 아닌 둘레길도 반듯이 조성돼야 하며 제일 중요한 것 역시 위치다.

철원에서 추진하는 한탄강 출렁다리는 송대소(주상절리) 장흥리에서 상사리로 연결되는데 많은 군민들은 고석정에서 순담으로 가설되면 고석정과 순담이 함께 개발되고 발전될 것이라는 의견이 매우 크다.

최소한 5년 전에는 개통이 됐어야 하는데 시기가 늦었다는 점과 위치 및 주변 여건과 환경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보충 보완하기 위해서는 전국에서 특징 있고 특색 있게 만들어야 한다.

파주 감악산은 높이가 45m인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가 100m이다. 특색 있고 특징 있는 한탄강 현수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