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축사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익)에서는 10월19일 오전10시30분부터 군청 앞 광장에서 대책위원회 및 지역주민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사피해 항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청정 철원이 지난 2017년 7월1일 38대 군수 취임부터 철원에서 청정이라는 말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철원군에 무분별 축사허가를 기업형 축사가 허가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악취에서 시달리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주민들에 삶에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기업형 축사(돈사)허가에 대한 전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원점에서 재검토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로서 철원에 청정이라는 용어는 사라졌으며 이는 2015년 말부터 2018년 4월 사이 동송읍에만 86건의 축사허가 되었으며, 사람이 먼저인데도 법에 하자가 없다는 주장으로 많은 축사를 허가하여 그 피해를 군민들이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로서 가축분 냄새, 수질오염, 토양오염,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철새 안보관광지 실종, 래프팅 관광객 기피현상, 해충피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군민들이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 축사허가를 전수 조사하여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마지막에는 상여와 상복 등을 입고 신철원시가지를 행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