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주민들은 중앙고속도로 춘천에서 철원 연장하는 것보다는 포천고속도로 철원연장을 더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철원군민들에 생활권이 춘천이 아니고 서울과 수도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선거, 도지사 선거 때만 되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중앙고속도로 춘천 철원연장이다.

문제는 강원도에서도 포천고속도로 연장은 한마디 안하고 고속도로 말이 나오면 중앙고속도로 춘천에서 철원연장이다. 포천시 신북읍 포천고속도로 종점에서 철원까지 23.5km구간이다. 그러나 춘천에서 철원까지는 약77km이다.

실현성과 현실성이 떨어지는 공약사항을 남발하지 말고 포천고속도로는 지난해 1월17일 전국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포천 고속도로 신북에서 양문(영중면) 광명휴게소 까지 12km포함돼 있으나 양문 광명휴게소에서 철원까지 13.3km는 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빠져있다.

강원도에서는 철원지역 고속도로 연장은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은 천천히 추진해도 포천고속도로는 매우 시급하다는 점과 철원주민은 포천고속도로 연장을 원한다는 점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한편 춘천에서 화천까지 4차선 확장공사 사업에 확정됐기 때문에 철원에서 화천까지는 40분 거리임으로 큰 지장 없으니 포천고속도로 시급한 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