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일 오전11시부터 철원읍 대마리 백마고지 전적비 앞 화살머리고지 지뢰작업이 시작됐다. 북한 방향으로 갈수 있는 통문이 열리면서 20여명의 군인이 지뢰작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유해발굴을 위해 화살머리고지까지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다. 2km앞에 북한군 GP가 있으며 20kg무게의 보호망 장비를 착용하고 하루 4시간씩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화살머리까지 지뢰제거 작업이 끝나면 도로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철원삼각지 철원, 김화, 평강군 일대가 6.25당시 전투가 제일 치열했던 곳으로 전사자 시신이 제일 많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공동 합의에 의해 유해 발굴 작업이 철원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고 있다. DMZ지역에 묻힌 지뢰가 200만발로 추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