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축사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흥원)에서는 8월16일 오전9시30분부터 군청 앞 제2주차장에서 대규모 축사허가로 인하여 악취와 토양오염이 심각하며 주민들에 삶에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항의집회를 가졌다.

철원군에 무분별한 축사허가로 주민들에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김낙천 비상대책위원회 법무위원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86건의 인허가 축사 중 국토의 이용계획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근거로 개발행위 없이 인허가 해줬고, 29건은 개발행위 협의내용도 없이 인·허가를 내주었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철원군의 탁상행정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철원군에서는 법적하자가 없다고 말하면서 축사에 대한 인·허가를 많이 내주었지만 항상 말하지만 법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그 많은 축사허가 중 철원군민에 생계형 축사는 얼마 되지 않고 외지에서 들어온 기업형 축사, 축사로 철원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또한 기업형 축사로 인하여 철원주민들에 소규모 생계형 축사도 함께 피해를 보고 있으며 축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먹고사는 소규모 철원 축산농가는 죄인취급을 당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철원군에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철원군에 축산문제와 태양광 허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법적인 문제 고소고발, 감사청구 등 많은 문제점 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돼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기를 기대한다. 축사피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계속 지속적인 투쟁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