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기업형 축사허가와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소 허가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법에 하자가 없다며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축사허가와 태양광발전소를 허가해준 것이 이렇게 크게 과오로 돌아올지는 몰랐을 것이다. 법보다 사람이 먼저다.

철원군에서 기업형 축사가 많이 허가되면서 철원주민의 생계형 축산 농가는 죄인 취급받는 양상이라고 말한다. 8월16일 철원축사 대책위원회에서는 군청광장에서 궐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군청을 규탄하고 태양광발전소 역시 산림훼손과 자연훼손으로 인한 주민들에 피해가 당장 갈말읍 내대리에서 확인되지 않았나. 이렇게 많은 축사와 태양광발전소 허가 신청과 허가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야기될 것을 몰랐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한편 철원군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군민들에 볼멘소리다. 있으나 마나한 의회 제구실을 못하고 제 역할을 못한 의회에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이로한 상황이 될 때까지 의회가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사전에 군민들에 의견을 청취하고 각종 조례나 규정으로 제한했어야 했다.

이는 군의원들이 주민과 소통, 대화가 없었다는 점이다. 축사와 태양광발전소 허가 문제로 인하여 군민들에 민심이 이반되고 행정에 불신이 커지며 군민들에 생계형 축사와 축산인들은 죄인이 된 격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가 제일 큰 숙제다. 하루 빨리 대화하고 소통하며 잘못된 점을 솔직히 사과하고 시정 방안을 제시하고 군민과 대화와 소통으로 함께하면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