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앞 다투며 현수교(출렁다리)를 가설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우리 철원군도 한탄강(장흥2리 송대소에서 상사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를 68억원의 예산으로 가설을 시작했다.

벌써 4~5년 전에 개통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지만 전국에 유명하다고 알려진 출렁다리보다 특색 있고 특징이 있으며, 이색적으로 가설돼야 관광객이 찾아온다. 관광전문가에 의하여 출렁다리가 관광지 개발에 지금은 대세지만 앞으로는 부수적인 역할만 할뿐이라고 한다.

강철산악회에서는 전국에서 유명하며 알려져 있는 충남 청양군 창천호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마장호 출렁다리, 원주 간현면 소금산 출렁다리, 포천 운천에 한탄강 하늘다리 등을 다녀왔다.

먼저 위치 선정이 문제인데 철원군에서는 군민들에 목소리가 고석정에서 순담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인데 장흥리 송대소에서 상사리로 연결 한탄강 주상절리 등을 이야기 하지만 포천 운천 대회산에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가 연계되고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연계 관광이 중요한 것이다.

독자적인 출렁다리 하나만으로는 관광객이 찾지 않는다. 청양군은 도립공원 칠갑산 과 연계 파주 감악산과 마장호, 원주 소금산 역시 연계관광지가 개발돼야 하며 철원 한탄강만이 전국에서 특색 있는 특징 있는 국내 유일한 현수교를 만들어야 한다.

원주 소금산, 파주 감악산, 마장호 현수교는 휴일에는 하루 1만~1만5000명씩 다녀가면서 상권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전국에서 최고의 특징과 특색이 있는 현수교 가설 설계를 변경해서라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특색, 특징을 가진 현수교 가설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