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현수교(출렁다리)설치가 유행으로 부각된 것이 3년전이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가 대박이 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들면서 파주에서는 지난달 4월29일 탄현면 마장호에 전국에서 길이가 제일 긴 220m길이에 높이 10m 출렁다리를 가설 개통했으며, 원주간현유원지 소금산에 출렁다리를 설치했는데 높이가 100m로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휴일에는 관광객이 1만5000여명씩 찾으면서 대박이 나고 있다. 5월13일에는 포천시 영북면 대화산리에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한탄강하늘다리가 개통됐다.

문제는 수많은 출렁다리 가설한곳 파주 감악산, 탄현면에 마장호 출렁다리,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한탄강 하늘다리 설치 장소를 살펴보면 출렁다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 편리도모와 교통여건과 환경의 편리성 주변관광지와 연계 등을 고려하여 설치했다. 문제는 철원이 추진하는 출렁다리는 한탄강 송대소(장흥2리)에서 상사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이 돼있다.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고석정에 순담으로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금도 높다. 철원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장소에 대해 철원군이 실패를 했기 때문이다.

먼저 철원군 노인회관과 문화원이다. 많은 주민들이 볼멘소리를 하면서 보건소 옆이나 보훈회관 옆에다 신축해야 한다는 주민들에 목소리를 외면하고 골목으로 찾아가 신축하다보니 벌써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석정에서 순담으로 연결해서 현수교를 설치해야 하는데 왜 송대소에서 상사리로 한탄강 주상절리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이 또한 포천시 비둘기낭폭포로 빼앗겼다.

선두에서 관광지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 이제라고 깨닫고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