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과 같이 배우며 공부해야 한다. 배움은 끝이 없으며 공부 역시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 모르고 살아가는 것보다 알고 지혜롭게 살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아무 농사지었지만 이제는 안 된다. 선진농사, 과학농사, 전자농사, 로봇농사로 전진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농사하는 시대가 지금이다.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강원도청과 강원대학교 지역에 단위농협과 축협, 산림조합에서 지원하여 농업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농촌사회교육원은 1년 코스로 농학과 축산과, 임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하여 현재 24기가 수료하게 된다. 철원에도 24년간 145명이 수료했으며, 2월2일 수료하는 재학생도 14명에 이른다.
수강료는 1년간 300만원이며 이중 240만원은 강원도청에서 지원하며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거나 자기 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에서 지원한다. 철원군내에서는 김화농협은 오래전부터 지원했으며, 동철원농협은 올해부터 지원한다.
철원농협과 동송농협 그리고 산림조합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춘천철원축협도 지원한다. 농·축협에 조합원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조합원 본인이 공부하겠다는데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농협, 임업, 축산분야에 1년 동안 공부하면 새로운 농업발전, 시대변화와 미래 농업, 소득창출을 위한 농업에 대해 다양한 방향제시와 선진농업, 과학영농을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공부한다.
한편 단위농협에서 연간 300만원씩 예산 편성하여 자기지역 농축산림조합의 농업최고 경영자를 양성하고자 하는데 무엇이문제인가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진(이사)이 아직도 인식을 못하고 세상이 변하고 농업이 변하는 상황판단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