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말부터 11월초에 열리는 선진농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선진농업인대회가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 선진농민대회의 원조는 농업인의 날이다.
1968년부터 현재 농촌지도자의 전신이 농사개량구락부 철원군연합회가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됐다. 69년과 70년에 전국에서 철원군과 원주시(당시 원성군)에서 시작하여 국회에서 농업인에 날을 법을 제정했다.
매년 11월11일11시가 농민에 날이다. 농민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한자로 흙토 자(토)3개를 세로로 스면 흙토자 셋이 되는 의미로 11월11일11시로 정했다.
뜻에 의미가 자기 마음대로 변하면서 의미가 퇴색되고 있지만 전국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1월11일11시를 지키고 있으며 농민에 날이기 때문에 농민모두가 참여하고 함께하는 농민의 날인데 철원에서는 농민의 날을 시작한 원조인데 퇴색되고 변하여 안타깝다.
농민의 날인에 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육성하는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4-H연합회, 여성농업인회 등 5개 학습단체가 주관하여 행사를 하고 있어 철원농업인의 반쪽행사가 되고 있다.
철원군은 뿌리가 농업이며 분명한 농업군인데 왜 이럴까. 포천시는 농협 포천시 지부가 선진농업인의 날 행사를 주관하면서 관내 전 농협과 농업인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농협 포천시 지부는 말 그대로 농업농촌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이 포천시 지부는 하는데 왜 농협 철원군지부와 농협은 못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다.
농업에 변화, 농촌의 변화와 발전에 발맞추어 농업인인 우리 철원군도 농협 철원군지부가 주관하여 관내 4개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업인단체, 농업법인회사, 영농조합법인, 철원농업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철원농업인의 날(농민의 날) 잔치날이 되기 기대한다.
원주시(원성군)는 1970년에 1억을 투자하여 원주시 단구동 관설공원에 농민의 날 제정 기념비도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