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월급제 시행으로 인하여 농업인들이 부채에서 허리를 펴고 농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경기도 화성시가 시작하여 올해에는 전국에 35개 시군이 시행하고 있다.
농민월급제는 4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가을 추수기까지 많은 영농자금과 생활자금, 학생들에 학자금 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가을 추수를 마치고 나서 다시 농협에 상환하다보니 다람쥐 쳇바퀴 돌리 듯 반복되면서 허리를 펴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철원군과 농협이 함께 벼농사가 시작되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가을 추수 후에 벼를 농협에 수매하는 조건으로 벼를 담보로 미리 가을철 수매량의 70%범위 내에서 매월 15일나 20일에 월급식을 70만원부터 120만원씩 지급받는 제도이다.
단,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는 철원군과 농협이 부담하고 농업인은 봄철에 약정한 수매량과 금액(원금)만 정리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월급식을 지급받기 때문에 농협에서 부채를지지 않아도 되며 월급식으로 지불받기 때문에 가정 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제도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내년도는 전국에 50여개 시군이 넘게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사항이다. 우리 철원군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금부터 철원군, 농협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
철원군은 뿌리가 농업이며 누가 뭐라 해도 농업군인데 왜 농업분야에 앞서가지 못하고 항상 뒤를 쫓아가야 하는지 안타깝다.
농민월급제 농업인에 고통과 어려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도로서 내년도에는 반드시 철원에서도 농민월급제 시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