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는 해빙기를 맞아 위생해충으로 인해 발생되는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등 각종 감염병에 대비해 월동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모기가 월동하기 좋은 공공주택 건물지하 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 해충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3월 20일에서 4월까지 1개반 4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모기서식처 및 휴식처를 제거하여 성충의 유입 경로,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
경 변화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이나 유충의 개체수도 증가하고 아파트 지하실,지하주차장 등에서 연중 서식하고 있어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월동해충 박멸의 최적기로 판단된다.
위와 같은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위생해충 방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감염병의 주 매개체인 모기 개체수를 줄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방제를위해 유해해충, 모기 서식처 발견 시는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생위험지역 방문계획이 있는 군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와 모기 기피제를 배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