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대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전국 최고 미질의 쌀이다. 쌀의 고장 철원에서 오대쌀만 외쳤지 쌀 축제 한번 못하고 최고의 쌀 고장에서 쌀 밥집 한곳이 없는 곳이 철원으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철원군과 농업인단체 특히 쌀과 연관이 있는 철원군쌀연합회, 쌀연구회, 관내 농협 등에서도 개최를 외면하면서 많은 군민들에 빈축과 아쉬움을 남겼는데 순수하고 평범한 주민4명이 철원 오대쌀 축제위원회를 결성하고 철원 오대쌀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점 깊이 생각해야 한다.
쌀값 하락으로 인한 쌀에 명성과 쌀 자체가 실종되고 있는 이시기에 철원 오대쌀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20여년전부터 이천쌀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이천시내에 임금님표 이천쌀밥집이 29곳이 있다.
쌀 박물관 등 쌀 고장에 쌀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알고 체험하는 곳이기에 이천쌀이 명성을 얻고 있는데 철원은 그 반대다. 고석정을 찾는 관광객이 오대쌀 고장 철원에 오대쌀 밥집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관광객도 많다.
쌀에 대한 명성과 쌀이 추락하면서 철원 오대쌀의 자존심을 지키고 철원 오대쌀의 이미지 제고와 철원 오대쌀의 우수성을 알리며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순수한 주민들. 기관이나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지원이나 보조 1원도 없이 4명의 주민이 철원 오대쌀 문화축제위원회를 결성(위원장 김동일 도의회 의장)하여 행사장 준비부터 진행 등을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철원군, 관내 농협, 농업인 단체들도 개최를 못하고 있는데 4명에 순수한 주민에 힘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