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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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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는 생각하기 위해, 현재는 일하기 위해, 미래는 희망을 위해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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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고기영 재경철원군민� |
2013-12-24 10:16:05 조회: 9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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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꽃피웠던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는 ‘과거는 생각하기 위해, 현재는 일하기 위해, 미래는 즐거움(희망)을 위해 존재한다’는 불후의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 ‘지도자는 현실을 뛰어넘는 용기가 필요하다.’ 며 ‘나는 국민을 따라야 한다. 그런
내가 과연 국민의 지도자인가?’라며 회한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단체든 지도자라는 자리는 속해 있는 구성원들의 손과 발, 대변인인 동시에 이끌고 나가야 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철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정립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이런 지도자는 언제쯤 만나 볼 수 있을까요?
꿈과 소망, 가슴 벅찬 희망을 품고 솟아 올랐던 2013년이라는 세월이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들은 모든 것이 아쉽고,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올 한해는 그야말로 多事多難이라는 四字成語가 가장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아쉬움을 뒤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大望의 2014년, 말의 해 甲午年에는 실로 우리 철원군민들에게 중차대한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장 철원이 내일로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옛날 일들을 추억하며 감상에만 젖어 미래에 대한 꿈은 그저 망상만 하고 있을 것인가? 결정해야 하는 6·4 지방선거가 여러분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즉시 길을 수정해서 목적지를 향한 길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철원의 5만 군민의 삶과 통일 한국의 미래도시 철원을 책임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에서의 잘못된 선택은 4년이라는 세월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처럼 현실을 뛰어 넘거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쏘아 올리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기보다는 추억에만 젖어 현실에 안주하려던 지도자들로 인해 우리는 많은 시간들을 흘려 보내야 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하나 하나 이루어가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참된 지도자는 미래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함께 상생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바쁘고, 눈앞에 작은 일들에만 급급해 ‘우물안 개구리’처럼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모든 것들을 추진해서는 결코 다른 자치단체들을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또한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길을 수정하려 들지 않고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벼랑 끝을 향해 내달리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재정자립도 10%를 겨우 넘어서는 전국 최하위권의 자치단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우리 지도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싯점에서 위대한 철원군민과 함께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미래로 달려 나아갈 만반의 준비를 하여 희망찬 철원의 내일을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젠 우리 철원군민이 나서서 잘 못된 길을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철원의 百年大計를 위대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현실을 뛰어 넘는 벤저민 디즈레일리 총리와 같은 리더십 있는 지도자들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를 거울 삼고,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내일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넓은 안목과 철학을 가진 리더십 있는 지도자들이 지금 우리의 철원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입니다. |
2013-12-24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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